삼성라이온즈가 3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복귀합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2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이기도 한데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삼성이 2위까지 올라선 배경에는 팀의 사령탑 박진만 감독의 역할도 듬직하게 자리할 겁니다.
2위를 확정하고,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하는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이 모든 성과를 선수들의 공으로 돌리며 포스트시즌 좋은 모습을 다짐했습니다.
팀의 약점인 불펜에 대한 고민부터 상대 팀 아직 정해지지 않은 플레이오프에 대한 준비와 시즌 내내 약했던 KIA를 상대해야 하는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대구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박진만 감독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플레이오프 준비는 어떻게?
아직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하여튼 우리는 어떤 팀이 올라와도 선수들이 워낙 지금 컨디션도 좋고 충만하기 때문에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원하는 PO 매치업?
어떤 팀이 중요한 게 아니고 지금 우리가 이제 포스트 시즌을 또 젊은 선수들이 좀 많다 보니까 그런 경험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내부적으로 그런 선수들이 또 활약을 해주면 어떤 팀이 올라와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Q. 2위 달성 원동력
올 시즌 저희가 이제 캠프 때도 그랬고 시즌 초반에도 참 힘든 시기를 많이 겪었어요. 그래도 우리가 또 캠프 때 선수들이 피땀 흘려서 준비한 게 또 마지막에 또 좋은 성과를 얻게 돼서 선수들이 정말 제 자신도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Q.신구조화
지금 저희 선수가 올해 신구 조화가 그래도 잘 어울려져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발판이 그 젊은 선수들이 이제 그런 캠프 때부터 또 준비를 또 잘 해줬고 열심히 땀을 흘려서 했기 때문에 지금의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결과로 성적이 향상된 것 같고 그런 부분에서 올 시즌 신구 조화가 하여튼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을 해요.
Q.구자욱과 중심타자
구자욱 선수뿐 아니고 누구 한 명을 지금 딱 뽑기에는 좀 그렇고, 워낙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할 얘기가 너무 많은데 구자욱 선수뿐 아니고 주장 구자욱 선수 그리고 또 기존의 강민호 선수. 또 올해 또 작년까지 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김헌곤 선수도 있었고 그리고 중간에 또 트레이드로 데려온 박병호 선수, 그리고 우리가 또 그전에 유망주로만 계속 생각해 왔던 이성규 선수도 그랬고 윤정빈 선수도 그랬고 그런 부분에서 할 얘기가 좀 올 시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신진급 선수인 이재현 선수 또 김영웅 선수가 올해 너무 좋은 활약을 해줬기 때문에 여러모로 또 톱니바퀴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또 하위권으로 올 시즌 분류됐었지만 2위까지 갈 수 있었던 그런 원동력이 됐던 것 같아요.
Q.용병술 적중?
제가 기용하기보다 선수들이 그만큼 기량이 좋기 때문에 기용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선수들이 만든 거고, 그만큼 선수들이 또 올 시즌 캠프 때부터 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그 기량이 올 시즌에 나왔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제가 누구를 기용했다기보다 선수들이 그만큼 준비를 잘해서 좋은 기량이면 분명히 게임을 나가야 되는 게 당연한 거기 때문에 제가 잘해서 그랬다기보다는 선수들이 워낙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이 성과가 났다고 생각을 해요.
Q.선발과 불펜의 격차
우리가 올 시즌 또 좋은 성과를 얻었던 또 하나의 포인트가 또 선발진이 또 원활하게 잘 돌아갔었고 그리고 우리가 올 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게 좀 외국인들이 조금 새롭게 다 바뀌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었는데 그런 선발진의 그 부분을 또 확실하게 또 메꿔줬고 그리고 또 원태인 선수라는 또 대선수가 또 자기 기량을 올 시즌 워낙 또 잘 보여줬기 때문에 선발진은 그렇게 걱정이 없는데 불펜 쪽에 조금 불안한 감이 좀 후반기 보였는데 앞으로 우리가 또 시간이 좀 있기 때문에 그런 시간 안에 또 잘 정비해서 포스트시즌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아요.
Q.오승환의 부진
아직 말씀드렸지만, 시간이 이제 시즌이 끝나면 우리가 그래도 플레이오프 가기 전까지 좀 시간이 좀 있기 때문에 그때 이제 우리도 훈련하고 또 연습 게임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좀 더 참고해서 엔트리에 들어와서 또 좋은 활약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또 그런 경험이 또 워낙 많은 선수고 하기 때문에 이 훈련 기간 동안 좀 준비를 잘 시켜보려고 하고 있어요.
Q.선수들을 향한 믿음
지금 올 시즌 우리 선수들이 워낙 잘해줬기 때문에 그런 제가 선수들한테 대한 믿음이 있고요.
그런 어떤 팀이 올라와도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그런 어려움을 극복할 거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뿐만 아니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지금 준비를 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Q.어려웠던 상대 KIA
올 시즌 정말 팬분들께서 많이 또 성원해 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그라운드에서 우리 선수들이 정말 그런 흥으로 열심히 뛰어다녀서 이렇게 정규 시즌 2위를 할 수 있었던 거고, 또 포스트 시즌 가면 정규 시즌은 분위기가 완전히 틀리기 때문에 그리고 또 우리가 또 강점인 선발진도 잘 갖춰져 있고 그리고 또 타선도 KIA도 타선이 강하지만 우리도 그 못지않기 때문에 충분히 또 포스트 시즌 가면 단기전에는 해볼 수 있을 거라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우승 각오
지금 기회죠. 그리고 또 3년 전에 우리가 좀 일을 하고 좀 일찍 조금 가을 야구를 끝냈는데 올 시즌에는 끝까지 저뿐만 아니고 선수들 지금 준비 잘하고 있으니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 더 철저히 하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