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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직구부터 던져 삼구삼진 잡고 싶습니다"

2024시즌부터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신인 드래프트 선수들이 11월 1일 경산볼파크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언론의 관심은 1차 지명 장충고 출신 육선엽 선수였어요.

명문구단 삼성의 지명에 자부심이 남달랐다는 육선엽 선수는 "오승환 선배에게 돌직구를 배우고 싶습니다. 직구가 저를 대표하는 구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면 승부로 강하게 타자들을 만나고 싶고요, 첫 등판은 직구부터 던져 삼구삼진을 잡고 싶습니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어요.

네~ 도망가는 피칭으로 사사구가 많아 답답했던 팬들에게 듣기만 해도 후련해질 얘기입니다 그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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