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석과 한글날 연휴도 모두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올 시간입니다.
10월과 함께 본격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가 왔는데요.
이제 거리에도 반소매보다는 니트 소재의 따뜻한 옷 입으신 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아직 낮에는 2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생각보다 더 쌀쌀한데요.
이번 주 경북의 아침 기온은 한 자리 수로 시작하는 곳이 많았고요.
계속해서 일교차도 10도에서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 딱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나무들도 슬슬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이미 울긋불긋 단풍이 든 곳도 있지만요.
대구 팔공산을 비롯해 경북 대부분 지역은 10월 20일을 전후로 첫 단풍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후에 나타나는데요.
단풍의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약 8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합니다.
2023년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습니다.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되며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의 평균일은 당단풍나무(10월 26일), 신갈나무(10월 26일), 은행나무(10월 28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10월 27일에서 11월 5일 사이에 단풍 절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록달록 색색의 단풍! 벌써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