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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객 95.7% "다시 찾고 싶다"

◀앵커▶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경주 관광객 95.7%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경주를 꼽았습니다.

경주 이미지로는 불국사와 첨성대 등 사적지가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경주 관광의 개선점으로는 음식과 숙박, 교통 서비스 만족도 향상이 많았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은 매년 천만 명이 넘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도 국내 관광지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경주시가 2021년 5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국내 관광객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5.7%가 3년 이내에 다시 경주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경주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는 응답이 79.2%로 가장 높았습니다.

◀정경자 경주시 관광정책팀장▶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야경이 멋진 동궁과 월지,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등장하고 있는 황리단길과 경주월드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관광지가 많은 것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지역별 경주 관광객을 보면 수도권이 39%로 가장 많았고, 부산 울산 경남이 대구 경북권보다 많았습니다.

경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불국사가 74.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첨성대와 석굴암 순이었습니다.

여행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1박 이상 여행이 66.9%로 당일 여행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국내 관광지로 경주의 매력은 많지만 음식과 숙박, 교통서비스 만족도는 높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경자 경주시 관광정책팀장▶
"조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매력도가 조금 낮게 나타나는 교통시설이라든가, 음식점 같은 것을 보완해 관광 트렌드에 맞는 우리 시만의 관광 정책을 개발해"

한편 관광지와 사적지 24곳에서 매표를 통해 관광객을 집계하고 있는 경주시는 정확한 관광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개방된 관광지인 황리단길에 무인계측기 31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조현근, CG 김상아)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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