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가스공사가 10월 28일 오후 2시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창원LG와의 홈 개막전에서 이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10월 21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개막 경기에서 울산현대모비스에 62-87로 크게 진 가스공사는 이번 주말 드디어 대구체육관 첫 경기와 함께 홈 팬들을 만납니다.
팀 내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한 벨란겔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힉스의 부상 이후 대체 선수로 급히 영입한 니콜슨의 합류가 늦어지며 모스 혼자 경기를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은 가스공사는 이번 홈 개막전 니콜슨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울산에 지며 연패를 7경기로 늘린 가스공사는 28일 상대하는 LG에도 2022년 역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6전 전패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첫 경기 외곽슛과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인 점에 대해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압박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리바운드는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홈 개막전을 앞두고 수비 연습에 특히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