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 F조에 속한 대구FC가 24일 저녁 8시 태국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에서 J리그 우라와 레즈와 조별리그 4차전을 펼칩니다.
앞서 펼쳐진 우라와와의 맞대결에서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로 조별리그 선두에 올라선 대구는 이번 경기도 잡고 조 선두를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싱가포르의 라이언시티에게 일격을 당하며 팀 분위기까지 떨어졌던 대구는 지난 우라와와의 맞대결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대구 가마 감독도 경기 하루전 펼쳐진 기자 회견에서 "우라와는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봤다. 내일 변화된 전술 속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올 수 있다. 우리는 이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고, 상대의 변화에 맞춰 준비 잘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각 조별로 4팀씩 속한 ACL 조별리그에서 조 1위는 16강에 직행하고, 2위를 차지하는 팀은 성적에 따라 5개 팀 중 3팀만 16강에 합류합니다.
현재 대구FC가 1위를 기록한 F조는 2위 우라와와 함께 싱가포르 라이언시티와 중국 산둥타이산이 3,4위를 기록중인데 대구와 우라와와의 맞대결이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