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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리그1 최초 50-50 달성 세징야···'100골 넣고 싶다'

대구FC의 모든 역사를 새롭게 쓰는 세징야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썼습니다. 지난 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에드가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하며 K리그1 최초의 50골 50도움을 달성한 건데요. K리그 통산 기록으로는 이제 60-60클럽 가입까지도 도움 2개만을 남겨둔 세징야, 말 그대로 대구의 영광의 날들은 그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대기록의 주인공이자, 대구FC의 주장, 그리고 대팍의 왕, 세징야에게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공격 포인트는 무엇이었고, 앞으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요? 경기 전후 루틴이나, 흔히 팬들이 말하는 세징야 동상 건립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팬들이 궁금한 세징야의 모든 것, 대구MBC스포츠플러스에서 직접 들어봤습니다.

50-50 달성 소감?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이런 기록을 세워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기록적인 걸 세웠을 때는 저희 동료들과 대구FC에 있는 모든 서포터즈 분들 그리고 구단 직원들, 그런 모든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런 기록이 지금에서 멈추지 않고 좀 더 계속, 해가 지나갈수록 매 경기마다 좋은 기록을 또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격포인트?
일단 도움 10개와 골 10개 이런 식으로 10-10, 20-20, 30-30 가면서 많은 골과 많은 도움을 했기 때문에 어느 골이, 어느 도움을 더 좋아하지는 많이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번에 제가 50-50을 달성했을 때 에드가 선수한테 했던 도움이 기억에 남고요. 그리고 골은 항상 골도 너무 많이 넣었지만 그래도 항상 울산전의 골은 항상 더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바셀루스, 벨톨라에 대해?
지금 바셀로스 선수와 벨톨라 선수한테 거는 기대가 많고요. 이 친구들이 오면서 저희 팀에 더 좋은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 많이 하고 있고 대구에 8년 동안 있으면서 그런 노하우나 경험들을 선수들한테 빨리 좀 더 전해주고 좀 더 적응하는 부분에서 저희 팀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에서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춤한 팀 분위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저희가 지금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좋은 상황이 아닐 때 훈련이나 그런 부분에 좀 더 집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항상 준비하던 대로 전술적인 부분이나 그리고 상대 분석 그런 부분들이 하나하나씩 천천히 잘 이루어지다 보면 이 상황에서 좀 더 벗어나 좀 더 좋은 순위로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쓰고 싶은 기록?
앞으로도 좀 더 의미있는 기록을 세우고 싶은데 일단 100골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일단 100골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도움은 그냥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라서 이 100골과 그리고 도움은 따라오는 대로. 그렇게 조금 숫자적인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은퇴 뒤 대구에서 지도자?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감독, 코치 그런 거는 지금 아예 생각을 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은퇴도 생각을 하지 않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운동장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고 그렇게 몸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미래에 봤을 때 감독이나 코치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구 팬의 장점은?
서포터즈 분들이 저희를 더 좋아하시는 이유 중에 아마 가족적인 분위기,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했기 때문에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고 저희가 다른 팀들과 다르게 오랫동안 같이 뛰는 선수들이 많고 그리고 저희 식당 이모님, 청소해 주시는 분들 모든 분들이 저희가 한 가족처럼 느끼는 거를 서포트해 준다고 보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저희를 더 응원해 주러 오시고 다른 분들까지 다시 데리고 오셔서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저희한테 열렬한 응원을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MBTI?
그런 거는 안 해봤습니다.

본인만의 루틴?
일단은 쉬는 날 같은 경우에는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영화 보는 것까지 다 와이프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그게 아니고 훈련이 있을 때는 똑같은 루틴에서 이제 훈련장 오는 것만 딱 바뀌는. 훈련장 와서는 경기 나가기 전에 부상 방지 훈련, 근력 운동 그런 걸 통해서 이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세징야 동상은 어디에?
일단 그런 동상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서 정말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을 것 같은데 제가 은퇴하기 전에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그 동상은 스타디움 앞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고 사람들이 거기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그런 장소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상은 어떤 포즈?
동상을 만들자고 한 것도 서포터즈 분들이었기 때문에 서포터즈 분들한테 세 가지의 포즈를 줘서 투표를 한 다음에 거기서 맞추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왜냐하면 그런 부분들이 서포터즈 분들한테도 한 번 더 그런 결정권을 드리고 좀 더 존중해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서포터즈분들이 고르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통산 60-60 임박?
당연하고요. 당연히 올해는 꼭 해줄 수 있고 운동장 안에서 저희 공격수들한테 그리고 저희 동료들한테 많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골을 넣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꼭 나올 것 같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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