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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나를 제명하겠다면 그렇게 하라⋯정의의 제단에 몸을 던지겠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들이 자신을 제명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제명하겠다면 그렇게 하라"면서 맞섰습니다.

윤 의원은 1월 22일 SNS에 '저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제가 말하는 대한민국의 체제를 위협하는 3대 카르텔인 종북좌파 카르텔, 부패 선관위 카르텔, 좌파 사법 카르텔이 몸서리치도록 두렵다면 저를 제명하라"라고 밝혔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진영을 떠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세상을 젊은 세대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전면에 나선 저를 제명하겠다면 그렇게 하라"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정치적 편향성으로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것이 죄라면 저를 제명하라. 스스로 진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고 정의로워야 할 언로를 막고 검열의 길로 가겠다면 저를 밟고 가라"라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저의 제명으로 젊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펼치며 미래를 열 수 있다면, 극악무도한 의회 독재가 종식된다면, 대결 정치가 종식된다면, 대한민국의 공정이 바로 선다면 기꺼이 정의의 제단에 몸을 던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발 의회 독재의 권력과 폭거가 저를 위협한다고 해서 저의 신념은 굽혀지지 않는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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