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대 증원 2천 명 확대 유지 등 정책 고수 방침을 밝히자, 의료계에서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 했고, 야당은 고집불통만 확인했을 뿐이라고 비판했는가 하면, 여당 안에서도 대통령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며 쓴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출마한 함운경 후보는 SNS를 통해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 직을 이탈해 주기를 정중하게 요청하는 바입니다." 하며 대통령 담화가 소귀에 경읽기였다고 했어요.
취임 2년도 지나지 않은 대통령에게 탈당 요구라~ 선거판이 심상찮아도 보통 심상찮은 게 아닌가 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