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최종 라운드를 이근호 선수의 은퇴식을 겸한 대구FC가 역대 최다인 시즌 11번째 매진 경기로 치릅니다.
지난 2019년 개장 첫 해 K리그 8경기와 ACL 홈 경기를 포함해 모두 9번의 매진을 기록했던 DGB대구은행파크는 이번 시즌 11번의 매진으로 개장 이후 최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5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새 기록도 함께 쓴 대구FC는 현재까지 18번의 홈 경기에서 196,006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해 지난 2019년 기록한 19경기 20만 관중 기록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입니다.
이번 시즌 K리그1 경기당 평균 관중 10,643명보다 많은 10,889명을 기록한 대구는 이번 시즌 최종전의 경우, 일반 예매 10분 만에 매진되면서 갈수록 매진 시간도 빨라지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근호 선수의 은퇴식을 겸해 치러지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이번 홈 경기에 대구는 김진혁 선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시상식과 장성원과 김강산 선수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시상식에 2023 홈 피날레 행사 등을 한꺼번에 치를 예정입니다.
무려 11번이나 대팍을 가득 채운 팬들에 감사의 시간을 계획한 대구FC는 특히 경기 종료 뒤 이근호 선수의 공식 은퇴식 이후, 그라운드 오픈 행사로 시즌 마지막 인사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