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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소기업은행 유치에 본격 나서

대구시가 중소기업은행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월 4일 국민의힘과의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주요 시정 현안 중 중소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대구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관련 이전 대상 기관으로 선정한 20여 곳 가운데 중소기업은행을 1순위로 꼽은 것입니다.

대구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어 IBK기업은행의 설립 목적에 가장 부합한다고 대구시는 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행의 연간 법인세는 2022년 기준 9,057억 원으로 대구시가 유치에 성공할 경우 10%인 900억 원 정도의 세수 증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부산시가 추진 중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은행도 본점 소재지를 서울로 규정한 중소기업은행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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