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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보수 교육감 재선 성공

◀앵커▶
교육감 선거에서도 대구와 경북은 보수색 강한 현 교육감의 재선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유권자들은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하면서 학력 향상을 기본으로 한 기존의 교육 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교육감 선거에서 강은희 후보는 상대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까지 거론됐습니다.

후보일 등록 직전 시민사회 추대로 엄창옥 후보가 출마하며 경쟁을 벌였지만 당락은 큰 차이로 갈렸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강 후보는 첫 번째 임기 때 도입한 IB 교육을 확대하는 등 학력 향상과 인성 교육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
"이제 교육의 초석을 다졌다면 미래 역량 교육의 발판으로 삼아서 대구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그런 교육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에서도 임종식 현 교육감이 단일화에 실패한 마숙자, 임준희 두 후보를 상대로 여유 있게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년여 코로나에 지친 교육 현장 회복과 함께 선거 기간 강조한 진로 교육 확대를 통한 인성교육 강화, 과밀 학급 해소를 통한 미래 교육 등 기존 교육 정책이 추진력을 얻을 전망입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자▶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온전한 교육 회복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아이들의 학력 격차 해소와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먼저 취하기 위해서 그동안 마련한 여러 체험장을 중심으로 체험활동…"

대구 강은희, 경북 임종식 당선자는 '전교조 아웃'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전국 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강한 보수색을 드러낸 교육감은 변화보다 안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 간 대구와 경북 교육정책을 이끌게 됐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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