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빌라 화재 때 구조 활동을 벌인 주한미군 등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 했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반쯤 주한미군 제19 지원사령부 소속 소령과 중사, 미군 가족 등 3명이 남구 복덕동 빌라 화재를 목격했습니다.
이들은 빌라 4층으로 올라가 집마다 문을 두드려 주민 15명을 대피시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때 미군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주한미군이 지역 공동체 일원이 됐음을 보여줬다며 더 좋은 이웃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