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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엿새째 확산" 경북 5개 산불 지역, 진화 헬기 79대·진화 인력 4천9백여 명 투입···주민 1만 5천여 명 대피

김건엽 기자 입력 2025-03-27 14:52:07 조회수 0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엿새째 확산 중인 경북 5개 산불 지역에는 진화 헬기 79대와 진화 인력 4천9백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북 북동부 산불은 피해 범위가 3만 3천 헥타르까지 확대되면서 역대 최악의 산불이었던 2천 년 동해안 산불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덕에서 진화 현장에 투입된 뒤 귀가하다 실종됐던 60대 산불 감시원이 3월 27일 낮 숨진 상태로 발견되면서, 이번 의성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헬기 추락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영덕 9명, 영양 6명, 안동 4명, 청송 3명 등입니다.

경북 5개 시군의 대피 주민은 현재 1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단비는 내리지 않고 바람이 점차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산불 현장에는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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