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전력이 3월 12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1차 해양 방류를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환경시민단체가 규탄에 나섰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포항시민행동은 3월 11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후쿠시마 앞바다는 이미 오염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다 해도 앞으로 30년간 계속된다면 그 누구도 해양생태계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미래 세대에게 오염된 바다를 물려줄 수 없다"며,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 # 후쿠시마
- # 원전오염수
- # 방류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