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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 테이블석 확대…2024시즌 대구FC '대팍 변신'예고


지난 2019년 개장 이후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DGB대구은행파크가 2024시즌 테이블석 확대와 함께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시즌 무려 11차례의 매진으로 뜨거운 팬들의 열기를 보였 줬던 대구FC는 19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208,340명의 관중이 찾아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첫해인 2019년 20만 3천여 명을 넘어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K리그에서 보기 드문 매진 행진을 이어간 대구FC는 매진을 놓쳤던 8번의 경기에서 특히 가장 낮은 판매율을 보였던 E9, E10 구역을 테이블석으로 교체해 팬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매진 기록도 더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경기장에서 원정석과 가까운 좌측 코너 부근으로 평일에는 빈자리가 가장 많이 보였던 구간에 가족 단위 관중에 인기가 높은 테이블석을 설치해 다양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2024시즌 개막 전까지 설치를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대구FC는 3층 난간에 서서 관람하는 관중들로 인해 생긴 위험 요소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3층 최상단에도 약 220여 개의 테이블석을 새로 만들어 문제점을 해결하고, 관중석의 다양화를 꾀합니다.

기존 좌석의 테이블석 변경과 신규 테이블석 설치로 인해 DGB대구은행파크의 전체 좌석은 다소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제공-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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