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월 21일 한국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첨단 로봇 경제 TF'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들 기관은 테스트 필드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테스트 필드 구축·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 지원, 산자부는 정책지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집행 관리, 로봇산업진흥원은 사업 총괄과 인프라 구축 등으로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16만 7천㎡ 규모의 로봇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국비 1,305억 원, 시비 520억 원, 민자 172억 5천만 원 등 모두 1,997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갑니다.
로봇 테스트 필드는 2026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2028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