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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어떻게 활용할까···고민에 빠진 엑스코

2022년 세계가스총회가 열렸던 대구 엑스코는 총회 유치 때문에 전시장이 두 배로 커졌지만 이후 넓어진 전시장을 채우지 못해 급기야는 '전국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까지 유치했다고 하는데.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엑스코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지역민께 보탬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전시장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데 중점을 주겠습니다"라며 전시장을 놀리지 않고 쓸 수만 있다면 찬반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라는 말이었어요.

네-- '마이스 산업'이다 뭐다 해서 전시장 넓혀야 한다고 큰소리칠 때는 파리만 날릴 수 있다는 걸 예상하지 못했던 겁니까요.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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