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연승을 기록하며 WBC 대표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3월 1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Kt위즈와의 시범경기 2번째 맞대결에서 삼성은 투타의 고른 활약과 함께 전날 기록한 5-4 역전승에 이어 4-1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수아레즈가 4이닝 무실점, 이어 나온 허윤동이 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줬고 타선에선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성규와 주장 오재일 등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범경기 들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삼성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시범경기에 연일 팬들의 발걸음도 이어집니다.
전국 5개 구장에 3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찾은 것으로 나타난 일요일 시범경기에서 라팍에는 8,400여 명이 넘는 팬이 찾아 5개 구장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