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모처럼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이뤄집니다.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대구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개 단지에 1,431세대로 파악됐습니다.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 1,098세대와 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 1·2차' 333세대(1차 152세대, 2차 181세대)입니다.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는 선분양 아파트로 2022년 12월 모집공고를 한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이후 천 세대를 넘긴 경우는 1년 5개월 만입니다.
경북지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구미시 봉곡동 '힐스테이트 구미 더퍼스트' 491세대입니다.
5월 전국의 분양 예정 물량은 43개 단지, 총 3만 9,593세대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6,720세대와 비교해 489% 증가한 것입니다.
직방 측은 "최근 분양 전망이 개선되고 있지만 불확실한 집값 전망에 따라 수요자의 선별 청약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