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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토론회, 기본소득당 제외한 '한 번만 개최' 논란


대구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기본소득당 후보를 제외하고 한 번밖에 열리지 않아 공약과 자질 검증에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정의당 한민정 후보는 "국민의당 홍준표 후보의 거부로 토론회가 평일 밤 11시에 한 번밖에 열리지 않아 후보자 자질과 공약 검증이 불가능하다"며 추가 TV 토론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서재헌 후보도 "토론회 한 번으로는 유권자의 알 권리가 충족되지 않는다"며 홍준표 후보 측에 추가 토론에 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1주일 전 선관위에서 다른 세 후보가 동의해 토론회 참석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실수라며 번복한 것은 소수 정당 후보의 기회를 빼앗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측은 "특정 당이나 후보를 배제한 것이 아니라 토론 기준과 자격이 안 되기 때문"이라며, 신 후보 토론 참석이나 추가 토론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토론회 참석 여부를 두고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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