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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구 세수 당초 예산보다 6,200억 원 줄어···대구시 비상 재정체제


2023년 대구시 세수 규모가 당초 예산보다 6,200억 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받기로 돼 있었던 보통교부세 1조 4,485억 원의 15.9%인 2,304억 원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방세도 부동산 침체, 내수 부진으로 목표액보다 3,892억 원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세수가 6천억 원 이상 부족한 만큼 세출예산 미집행액 30%를 줄이기 위해 착공 전 공사 발주 시기를 연기하고, 연말 각종 행사 등의 예산을 축소하거나 줄여 세수 감소분을 상계한다는 방침입니다.

2024년에도 지방교부세와 지방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성과가 미흡한 사업 예산 삭감 또는 폐지, 각종 행정 경비 구조조정 등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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