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통해 국내로 반입되는 마약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바다를 통해 반입되다 적발된 마약 범죄가 2018년 90건에서 2019년 173건, 2020년 412건, 2021년 518건, 2022년 962건으로 5년 사이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적발된 마약은 필로폰, 코카인, 양귀비, 대마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정 의원은 "마약 범죄가 늘어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인력 확보와 장비 보강 등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