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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급속 확산, 거리두기 연장

◀앵커▶

코로나19가 경북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백신 접종을 끝낸 고령자 무더기 돌파 감염도 확인됐습니다. 

비수도권의 3단계 거리두기는 2주간 연장됐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재한 기자▶

0시 기준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가 106명 나왔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사흘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다 4일 만에 100명대로 늘었습니다.

경북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경주의 한 업체에서 외국인 노동자 20여 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받는 등 3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구미에서 PC방 관련 6명 포함 9명, 김천과 영주 각각 4명 등 9개 시군에서 67명이 나왔습니다. 

오늘 0시 이후에도 경북에서만 100명 이상 확진 판정 받는 등 빠른 속도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특히 의성 요양병원 집단감염은 대부분 돌파 감염으로 확인돼 이미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끝낸 고위험시설에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최은정 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의성 요양병원 관련) 델타 변이와 관련해서는 변이 분석 중에 있고요. 앞으로는 백신(접종)과 알레르기와 상관없이 병원과 (요양) 시설에 대해서는 선제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구에서는 M 교회 관련 3명, 달서구 일가족 관련 2명 등 39명 나왔습니다.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22일까지인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는 2주간 연장됐습니다.

편의점 안팎 음식 섭취 금지와 흡연실에서도 2미터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등 방역 수칙은 강화됐습니다.

◀인터뷰▶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

"3단계 지금 현재 하고 있는 것을 완화하지않고 조금 더 강화해서 시행하려고 합니다. 편의점에 대한 제한이 없었는데 편의점에서 22시 이후에 취식이 금지되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백신 접종 완료자 돌파 감염까지 무더기로 나오면서거리두기 위주의 방역은 점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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