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탄생 120주년과 순국 80주년을 기리는 '이육사 헌다식'이 열립니다.
대구문학관은 이육사와 그의 형제들 6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이육사 헌다식'을 9월 25일 오후 3시 이육사기념관에서 엽니다.
이번 헌다식은 민족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이육사와 형제들에게 차를 올리는 의식을 통해 고귀한 생애와 정신을 기억하고 이를 현대에 다시 살려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째 원기부터 넷째 원조는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대구형무소에 투옥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대구문학관은 "이육사의 여섯 형제가 몸소 보여준 불굴의 의지와 광복을 향한 신념을 기리기 위해 뜻깊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