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씻고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가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열립니다.
청도에서는 24일 오후 청도천 둔치에서 높이 20미터, 폭 13미터의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와 풍물놀이를 합니다.
대구에서는 북구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에서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가 열리는데 시민 등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로 열립니다.
달서구에서는 월광수변공원, 동구 안심교 금호강 둔치, 달성군민운동장 등에서도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립니다.
대부분 풍물놀이와 음식 나누기 등 사전·부대 행사에 이어 본행사인 달집태우기는 해가 지는 6시 15분쯤 지나 점화가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