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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들어 4월까지 미반환 전세보증금 1조 원 넘어


전세 사기와 역전세로 2023년 들어 임차인이 제때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규모만 1조 원을 넘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금액은 1,273건에 금액은 2,85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 들어 매달 2천억 원이 넘는 보증사고가 발생하면서 전세보증사고 금액은 1~4월까지 총 1조 830억 원까지 증가했습니다.

넉 달 만에 2022년 한 해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금액 1조 1,726억 원의 92.1%에 도달해 보증사고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줬습니다

4월 보증사고 1,273건 중 88%인 1,120건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비수도권은 153건으로 전체의 12%를 차지했습니다.

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1개월 내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를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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