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22일 창녕군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어 위기 경보 단계를 내리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럽·미국·호주 등지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야생 포유류에서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계 부처와 협력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바꾸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도 개선도 9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