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주문화재연구소는 11월 29일 경주 쪽샘유적발굴관에서 경주 쪽샘 44호분을 다시 쌓는 고분 축조 재현 행사를 개최합니다.
화려한 부장품과 바둑돌 등이 나와 신라 왕족인 어린 공주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이 고분은 2023년 발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에서 땅을 고르고 나무 기둥을 세운 뒤 덧널을 만드는 초기 일부 과정을 공개 시연할 계획입니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2년 동안 무덤 축조 전체 과정인 11단계를 모두 재현해 고분을 다시 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