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3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 죽곡정수장 질식 사고와 관련해 대구시 공무원 2명과 청소 용역업체 직원 3명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2년 7월, 대구 달성군 상수도사업본부 죽곡정수사업소에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정화조 청소 작업자 1명이 황화수소 중독으로 숨지고, 구조를 위해 투입된 공무원 2명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이 사고와 관련해 대구시와 상수도 사업본부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