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에서는 대구고용노동청과 내로라하는 지역의 건설사들은 물론이고 대구시와 경상북도,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들까지 모두 한데 모이는 일이 있었다는데…
아! 글쎄~ 알고 보니 임금 체불과 산업재해, 인력 부족 등 건설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 협력 실천 선언문' 발표 자리였다고 해요.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 "이해 당사자 스스로 해법을 모색해 실천하는 상생과 연대의 방식으로, 지역단위 사회적 대화 모델의 첫 사례입니다."라고 자평했어요.
네~ 감시와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데… 설마? 모여서 실천 선언 한 번 했다고 단박에 확 바뀔 거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