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하자 같은 당 김웅 의원은 '결국 지난 2년처럼 일방통행을 고집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판하며 '한때나마 변화를 기대했던 자신이 미련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지 뭡니까요.
김웅 국민의힘 의원 "우리 당이 무너지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전당대회로 뽑힌 당 대표를 대통령의 지시로 내쫓은 것과 당심 100%로 전당대회 룰을 급조하여 대통령의 사당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 두 가지를 모두 주도한 사람이 바로 정진석 의원입니다"라고 주장했어요.
참패했다는 데는 너나 나나 동의하는데, 원인과 해법은 하늘과 땅 차이, 그야말로 마주치기가 '난망'인 각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