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바뀌고 첫 번째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각 위원회마다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 경쟁이 팽팽했는데요.
행정안전부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대통령실 이전 비용 496억, 취임식 참가 명단 파기, '비속어 논란' 기억이 안 난다. 그 거짓말 누가 믿습니까?" 하며 공세가 직접 대통령실을 향하자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있지도 않은 사실 내지는 많은 논란이 있는 사실을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면서 거짓말 정부로 몰아붙이는···" 하며 초반 기세에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이었어요.
네, 국감 첫날 부터 여-야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데, '기' 싸움으로만 끝낼 게 아니라 뭐라도 반성하고 배우는 국감이 되길 바래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