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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현포리 토사 3만 톤 붕괴···일주도로 통제


9월 24일 새벽 2시 40분쯤 울릉군 북면 현포리 급경사지의 토석 3만여 톤이 무너져 내리면서 북면과 서면을 잇는 일주도로가 전면 통제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과 주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울릉군은 9월 들어 북면 일대에 28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지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화해 산사태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울릉군은 24일부터 토석 제거 작업을 하고 있는데, 복구에는 열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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