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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수출기업 지원 통상 확대 전략 발표

경상북도는 2025년 수출 415억 달러를 목표로 하는 통상 확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경상북도는 2025년 수출 목표를 2024년 실적 예상치인 405억 달러 대비 2.46% 늘어난 415억 달러로 정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지원 정책은 해외시장 직접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 글로벌 경제 행사 및 온라인 플랫폼 활용 해외 진출 강화, 안정적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등 기업 부담 경감, 국내외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사업 등으로 3천여 개 수출 중소기업에 예산 128억 원을 투입합니다.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른 무역 장벽 대응을 위해 전시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상품전 운영 등 품목별 시장 개척 사업을 25회 진행할 예정입니다.

식품, 화장품,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아시아, CIS,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국 소비재 전시회 참가 및 무역사절단 파견, 경북 우수 상품전 개최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아마존, 이베이, 큐텐, 쇼피, 라자다, 월마트, 엣시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150개 사를 입점시켜 홍보와 판매를 지원해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합니다.

기업들의 수출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업체별로 연간 한도 수출물류비 700만 원, 해외전시회 참가 부스 임차 및 장치비 1,000만 원, 수출 종합 패키지 1,000만 원, 수출보험료 400만 원, 해외인증 취득 비용 600만 원, 국제특송 물류비 400만 원, 해외 출장비용 200만 원, 중소기업 통번역과 해외시장 조사 비용 각각 150만 원을 지원합니다.

미국 한인 마트를 활용한 상설 판매장 운영과 중소기업 임직원 무역 실무교육을 실시합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를 포함해 해외 6개국에 파견한 경북도 해외 통상사무소는 주도적으로 경북 상품 수출 확대에 나서고, 1,200개 사의 회원사를 보유한 경북도 수출기업 협회도 이달부터 수출 전략설명회, 해외시장 정보 지원, 시장 개척 사업에 나섭니다.

경상북도는 일선 시 군과 사업 예산 매칭을 통한 해외 마케팅 공동 협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포항과 구미 FTA 활용지원센터는 관세사와 연계한 1 대 1 자유무역협정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업 성장은 일자리 창출과 도민 행복 증대로 직결된다. 올해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에너지 등 기술기업의 발전과 수출 증대를 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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