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여 원이 든 지인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60대를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6월 28일 오후 9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칠곡휴게소 주차장에서 60대 남성이 현금 1억 6천여만 원과 휴대전화가 든 지인의 가방을 자신의 차에 실은 채 달아났습니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함께 이동 중이었는데 지인이 가방을 두고 화장실 간 사이 남성이 혼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남성의 차는 대구 서구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