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2024시즌 첫 상대는 승격팀 김천상무로 정해졌습니다.
대구FC는 3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한 김천상무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2부리그에서 1년 만에 다시 K리그1에 복귀한 김천은 원두재와 김진규 등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함께하는 팀이자, 대구에서 지난 시즌까지 함께 한 이진용과 조진우, 그리고 이번 여름 전역을 앞둔 정치인이 뛰고 있어 익숙한 얼굴들이 대팍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는 점까지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로 팀의 주장을 맡은 홍철부터 브라질 선수들이 일찍부터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대구가 개막전 승리를 선사할지 관심사입니다.
한편, 대구FC는 홈에서 펼쳐지는 리그 개막전에서 화려한 준비로 팬들을 맞이합니다.
대구는 개막 당일 DGB대구은행파크 중앙 광장에서 포토존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고, 선착순으로 신임 주장 홍철 선수의 키링과 직관 일기장 등을 준비했습니다.
DGB대구은행파크는 이미 경기 개시 일주일 전부터 원정석을 제외한 모든 자리가 팔리며 2023년부터 높아진 대구의 축구 열기를 입증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