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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모으는 대구FC '젊은 태양'은?···MF 손승민·DF 박진영


2024시즌 준비를 위해 태국 치앙라이에서 개막을 앞두고 경남 남해로 캠프를 옮긴 대구FC가 이번 시즌 신인, 손승민과 박진영을 포함한 새 얼굴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왼발이 강점'으로 꼽히는 미드필더 손승민은 2023 퓨처스 스타 대상에서 축구 부문 대상을 받은 기대주로 이번 캠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과 함께 2024시즌 K리그 무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왼발을 본인의 무기로 꼽은 손승민은 고교 시절부터 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드필더 자원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힙니다.

J리그 출신 요시노와 한방을 쓰며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는 손승민은 2023년 마지막 경기였던 인천전을 관중석에서 보며 느꼈던 짜릿함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던 형들과 경쟁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부족함도 느꼈지만, 그만큼 기대된다는 소감도 덧붙입니다.

홍익대를 다니다, 영입된 수비수 박진영은 뒷공간 커버가 능하며 발밑이 좋아 빌드업에 기대감이 큰 선수로 이번 캠프에서 수비 라인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대학 무대와는 다른 활동량과 그에 따른 훈련량에 놀랐다는 박진영은 감독이 요구하는 축구를 최대한 보여주며 기회를 잡겠다는 각오를 전합니다. 

K리그1 무대에서도 대구가 가장 강한 팬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구 스타일'에 맞춰 무실점 경기를 하고 싶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신인 선수들 가운데 태국 캠프에 합류했던 선수 중 가장 눈길을 끈 2명의 선수를 포함해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개막까지 남해에서 1군 무대 진출을 위한 무한 경쟁을 이어갑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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