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월 23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국비 확보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대구 미래 5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해 5대 미래 산업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2,999억 원), 모빌리티 모터 혁신 기술 육성 사업(312억 원), UAM 지역 시범 사업지 인프라 구축 사업(400억 원), 메타버스 기반 산업 단지 고도화(120억 원), AI·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부품 공급망 플랫폼 구축(200억 원) 등은 2024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 가운데 미흡한 부분을 오는 3월 2차 보고회까지 보완하기로 했고, 중앙부처 신청이 끝나는 4월 말까지 매달 보고회를 열어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 부처는 해마다 4월 말까지 자치단체로부터 국비 신청을 받아 5월 말까지 부처 예산안을 짜서 기획재정부로 제출하며,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친 예산안은 9월 초 정부의 최종 예산안이 돼 국회로 보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