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현대차·기아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차량 검지기(VDS)와 근거리 전용통신(DSRC) 등을 통해 수집한 사고 정보, 실시간 작업 정보, 사고 위험 구간 등 8가지 정보와 현대차·기아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한 정지차 발생 구간, 역주행 발생 구간, 사고 추정 구간 등 정보가 융합돼 교통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실시간 사고(돌발) 정보 등의 교통정보를 사고 조치와 2차 사고 예방 등 교통 상황 관리에 활용하고, 현대차·기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첨단 교통안전 서비스를 통해, 2차 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공유와 기술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한 주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