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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연패 가스공사…'3점 슛 격차 줄여야'


강혁 감독이 강조한 '수비'의 격차를 이겨내지 못하고 외곽이 무너진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시즌 2번째 2연패와 함께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개막 2연패 뒤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가스공사가 다시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초반을 힘겹게 보내고 있습니다.

3일 저녁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DB와의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경기 후반 추격을 이어갔지만, 결국 79-84로 패배를 기록합니다.

1쿼터를 7점 차로 끌려가며 마무리한 가스공사는 경기 내내 리드를 잡지 못하다가, 4쿼터 중반 4점 차까지 추격하며 대역전에 희망을 키웠지만 상대 3점 슛에 흔들리더니, 연속 7점을 내주며 결국 무너졌습니다.

강혁 감독도 경기 뒤 선수들이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지만, 끝까지 따라간 모습을 칭찬하면서도, 경기 막판 '3점 슛을 허용하며 선수들이 급해졌다'고 지적하며 본인이 그런 상황에서 팀을 잡아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언급합니다.


개막 이후 5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원주DB의 힘이 강했던 가운데 이날 첫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3점 슛과 높이에서 격차를 보이며 경기를 내줍니다.

수치상으로 가스공사는 DB에 3점 슛을 12개 허용하고, 10개만 성공시켰으며, 3점 슛 성공률 역시 32.3% : 48%로 끌려갔고 리바운드와 스틸, 블록슛 등의 지표에서 모두 우위를 빼앗겼습니다.   

DB전에 앞서 펼쳐진 서울삼성과의 맞대결에서도 가스공사는 삼성에 무려 10개의 3점 슛을 허용해, 4개에 그친 팀 3점 슛과 확연한 격차가 있었고, 3점 슛 성공률에서도 삼성이 45.5%인 것과 비교해 23.5%로 열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승리를 거둔 SK전 역시 3점 슛 성공 개수 9:11, 성공률 42.9%: 44%로 모두 근소하게 밀리는 모습이란 점을 볼 때, 3점 슛과 관련된 지표 모두 끌려가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팀의 시즌 첫 승 역시 니콜슨의 짜릿한 역전 3점 슛으로 거뒀던 가스공사에 있어 상대 3점 슛 저지와 팀 3점 비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하위권 탈출에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공동 9위로 하위권에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가스공사는 5일 오후 4시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안양정관장을 상대로 한 시즌 첫 대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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