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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 12명의 위원 발표···"성별 안배 고려"

왼쪽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오른쪽 송희 전 대구MBC 앵커
왼쪽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오른쪽 송희 전 대구MBC 앵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0월 26일 12명의 위원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 인선안을 의결하고, 12명의 위원을 발표했습니다. 

위원 가운데 현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서울 서초을 지역구 박성중 국회의원이 포함됐습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 교육 분과 간사를 지내 친윤계로 분류됩니다. 

전직 의원으로는 검사 출신인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과 오신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정선화 동국대 WISE 캠퍼스 보건 의료정보학과 겸임교수, 이소희 변호사,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최안나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송희 전 대구MBC 앵커, 2000년대생인 박우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이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해 남성 6명, 여성 7명으로 구성돼 성별 안배를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한 당의 쇄신과 2024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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