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상주에서 산을 오르던 15살 남학생이 뱀에 물렸고, 이보다 앞선 14일에는 안동에서 60대 남성이 밭일을 하던 중 뱀에게 손가락을 물렸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집계된 뱀 물림 사고는 404건으로, 이 가운데 88%가 5월부터 9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뱀에 물리면 해당 장소를 벗어나 119에 신고하고, 깨끗한 물로 물린 부위를 씻어낸 뒤 2~3cm 위쪽을 거즈나 붕대 등으로 묶는 등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