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월 11일부터 6일간의 해외 순방을 떠나는데, 자~ 유독 MBC 기자에게만 현지 취재는 하되 전용기 탑승이라는 취재편의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취임사에서 35번, 유엔총회 연설에서 21번 '자유'를 언급한 윤석열 정부가 정작 맘에 들지 않는 언론사를 목표로 잡아 취재를 제한하는, 헌정사 유례없는 언론탄압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어요.
1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청래 위원장 "전용기에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 당연히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언론자유의 침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세금으로 운영하는 전용기는 취재편의가 아니라 취재현장이란 말이었어요.
허허, 지지율이 떨어져도 쓴소리에는 귀를 닫겠다? 벌거벗은 임금님이 따로 없습니다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