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대구의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대부분 1분기보다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는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8.2%(1.3%p↑), 소규모 상가 9.2%(0.4%p↑), 집합 상가 10.7%(0.4%p↑), 로 모두 1분기보다 공실률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오피스 공실률은 9.4%로 1분기보다 1.2%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경북의 상업용부동산 공실률은 오피스 24.4%(0.5%p↑), 중대형 상가 20.6%(0.7%p↑), 소규모 상가 7.9%(1.4%p↑), 집합 상가 26.2%(0.1%p↑)로 모두 1분기보다 상승했습니다.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대구의 경우 오피스는 보합세, 나머지 상가는 1분기보다 소폭 내렸고 경북은 모든 유형이 하락했습니다.
투자수익률은 대구는 모든 유형에서 1분기보다 하락했고 경북은 집합 상가만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는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소비 위축에 따른 소매 상권의 매출 감소로 상가 공실률이 높아지고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