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23년에 2022년보다 크게 늘어난 토지와 주택을 공급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3년 토지에 9,863억 원, 주택 663억 원 등 모두 1조 526억 원어치의 토지와 주택을 공급해 2022년보다 7,782억 원보다 35% 늘었습니다.
이를 위해 용지비와 단지 조성비 등에 2,442억 원을 투입합니다.
토지비로 425억 원이 들어가는데 공익사업지구로 지정된 토지 등의 보상비용으로 쓰입니다.
1,579억 원의 단지 조성비는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439억 원), 대구 국가산업단지 2단계(307억 원), 칠곡 북삼도시개발지구(246억 원), 경산 대임·대구 연호공공주택지구(300억 원) 등에 사용됩니다.
건물공사비는 438억 원인데, 구미 송정 행복주택(152억 원), 경북 의성 행복주택(65억 원), 경주 황성 고령자주택(56억 원), 대구 도남 국민·행복주택(38억 원) 등에 들어갑니다.
토지는 20개 지구에서 74만 7,000㎡를 공급하며, 경산 대임, 칠곡 북삼 공동주택용지(12만 2,000㎡, 4필지), 상업업무 용지(13만 8,000㎡), 단독주택 용지(6만 5,000㎡), 산업유통 용지(28만 9,000㎡), 공공시설 용지(6만 7,000㎡), 기타 용지(6만 6,000㎡)입니다.
특히, 대구고등법원·검찰청·수성세무서 등이 이전 예정인 대구 연호지구의 경우 3월부터 상업·업무시설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순차 공급할 계획입니다.
경산 대임지구는 공동주택 용지(B5, 21,000㎡, 848억 원) 수의계약 공고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용지(5월), 상업·업무시설 용지(6월)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합니다.
주택은 2,041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경북 의성(국민임대·행복주택 140가구), 대구 죽전(행복주택 50가구), 경주 황성(영구임대 137가구)을 최초로 공급하고 기 입주 주택(1,268호), 분양전환(238가구) 등입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무주택 저소득층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매입·전세임대주택 4,788가구를 공급하고, 14만 1,209가구에 대한 주택조사와 3,181호에 대한 주택 개보수 등 주거급여 사업을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