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월에 바뀐 '주차장법'에 맞춰
종전보다 주차장 설치기준을 강화한 내용의 '조례안'을 만들어 구미시의회에 냈는데요,
아, 글쎄, 의회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을 심의하고는 구미시가 정한 기준보다도 더 강한 내용으로 의결하는 바람에
어리둥절해하고 있다지 뭡니까요,
구미시 김홍집 교통행정과장은,
"보통 집행부가 이런 안을 내 놓으면
의회에서는 완화하자고 카는데
이 번에는 꺼꾸로 됐네요"하면서도
반기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어요.
네, 그 게 다---, 구미의 주차난이
도를 넘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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