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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잔불 감시 계속···농작물 천5백ha·어류 68만 마리 폐사

이도은 기자 입력 2025-03-31 11:18:50 조회수 3

3월 30일까지 5개 시군의 잔불 진화는 끝났지만 뒷불 감시 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진화대원 5백여 명을 포함한 2천4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경북 북동부 산불 발생 지역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한 재산 피해는 주택 3천5백여 동이 전소됐고 영덕 1천3백여 동, 안동 1천2백여 동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농축업 분야에서도 농작물 1천5백여 헥타르와 시설하우스 290동, 축사 71동, 농기계 2천6백여 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며, 안동이 1,097헥타르로 피해 전체 면적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수산 분야에서는 영덕 어선 19척과 양식장 6개소가 불에 타며 강도다리와 은어 등 양식 어류 68만 마리가 폐사했고 오징어와 미역 관련 4개 업체의 공장과 창고 18동이 소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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