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홈에서 펼쳐지는 KBO리그 개막전을 앞둔 삼성라이온즈가 주말 2연전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시즌 출발에 도전합니다.
시범경기에서 10승 4패로 2위를 기록한 삼성은 개막 2연전에 뷰캐넌과 수아레즈, 2명의 외국인 에이스를 선발로 승리 사냥에 나설 전망입니다.
상대 팀 NC다이노스는 시범경기에서 4승 2무 7패 8위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데다 2선발이 유력했던 와이드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가운데 시범경기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던 에이스 페디가 개막전 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스프링캠프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개막을 준비한 삼성은 전문가들의 평가에서는 상위권으로 분류 받지 못한 데다, 2022년 NC다이노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10패로 열세를 보였습니다.
NC와의 2연전에 이어 삼성은 지난해 최하위 팀이지만, 이번 시범경기를 선두로 마감한 한화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까지 홈 5연전을 펼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NC와의 토요일 개막전과 한화를 상대로 한 다음 주 주중 3연전의 1, 2차전을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