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2024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FC가 이번 시즌 팀을 이끌어 갈 주장에 홍철을 결정했습니다.
또, 부주장으로는 20대 중반인 장성원과 고재현이 임명됐습니다.
2023년까지 세징야가 맡았던 주장의 자리를 이어받은 홍철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세징야가 떠난 시기,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줬다는 코칭스태프의 평가와 함께 이번 시즌 주장으로 임명됩니다.
부주장을 맡은 장성원은 대구FC 입단 7년 차로 성실한 태도와 모범적인 자세로 선수들의 신뢰를 받는 선수입니다.
함께 부주장을 맡은 고재현은 팀 내 득점의 핵심으로 대구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젊은 선수들이 늘어난 팀에서 가교 역할까지 기대를 모읍니다.
주장 완장의 주인공 홍철은 "더 잘하라고 주장을 맡겨주신 것 같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솔선수범하면서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장성원과 고재현은 연결고리 역할에 대한 중요성과 모범적인 모습으로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더 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